농어촌공사, 2400억원대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사업' 3건, 이달 말 발주

새만금 농업용지 1-1공구 및 1-2공구, 4공구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사업 공구현황. 출처 새만금사업단


[관련자료]

새만금 농업용지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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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올들어 새만금 관련 중대형 농토목공사 집행에 가속도를 내면서 수주난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들에게 ‘가뭄의 단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는 추정금액이 2400억원대인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사업 3건을 이달 말께 발주할 예정이다.


농업용지 조성사업은 새만금 간척지에 용·배수로를 설치해 자연 강우를 통해 염분을 제거, 농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농업용지 1-1공구 및 1-2공구, 4공구 조성공사에 대한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비 적정성 검토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협의 결과, 공구별 발주 예정금액은 1-1공구가 1198억원, 1-2공구 601억원, 4공구 646억원 등 총 2445억원에 이른다.


1-1공구는 새만금 공유수면내 1119㏊, 1-2공구는 435㏊, 4공구는 715㏊의 농업용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60개월간이다.


농어촌공사는 공사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이달 말을 전후해 이들 3건을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2공구(추정금액 545억원)와 6-2공구 매립공사(추정금액 442억원)를 발주했고 2단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이하 저가 심사)를 거쳐 2공구는 대림산업이, 6-2공구는 금광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80%의 지분을 갖고 군산 소재 관악개발(주)(지분 2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정가격 대비 67.19%인 371억841만4000원에 수주했으며 6-2공구는 금광기업(60%)이 전남 나주 소재 금호산업(40%)과 컨소시엄을 꾸려 예가 대비 67.33%인 302억6369만4678원에 낙찰받았다.


2공구와 6-2공구의 경우 공동계약시 대표사를 포함한 5개사 이내로 응찰할 수 있고 농어촌공사가 공사 현장인 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토목(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체와 49%까지 공동도급할 것을 권장했으며 ‘사전심사세부기준’ 제6조 제5항에 따라 가산점도 부여한 전례가 있어 이번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사업 3건에도 도내 업체들의 단독 및 공동참여가 예상된다.

전북일보 강현규  |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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