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정체성(正體性)


출처 flowingfaith.com


요즘 정체성(正體性) 이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된다

특히 정당간에서도 '정체성의 부재'에 대해 개탄을 한다.


사람의 정체성(正體性)이란 무슨 의미일까


사전적 의미를 보면 

변하지 않은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영어로는 

Who am I

'Identity'라는 말을 쓴다.


오랜동안 지속 유지되는 고유한 성질 또는 실체

쉽게 변하는 않는 고유의 특성이다.


즉 이름 값이다. 이름을 떠올리면 아 그것 또는 그 사람 그런 것이다.


그 이름에 반응이 없는 것은 제역할을 못해서가 대부분이며

유명무실 한 것이다.


사람은 학교를 다닌다.여기서 학생으로서가 그 자체의 정체성이다.


또 직장을 다닌다. 마찬가지로 직장인 그 자체가 정체성이다.

좁은 범위에서의 정체성이다.


그렇지만,

퇴직을 하고 나서는 그 본래의 정체성은 없어진다.


은퇴 후에는 그전의 자신의 정체성이 아무것도 아닌 경우도 많다.


자신이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또 적당한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넓은 의미의 정체성


다시말해 "천직"이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기술자인 경우 일정 자격만 유지하면 늦은 나이까지 일을 할 수가 있다.

좁은 범위에서의 정체성이다.


물론 정체성이 바뀔 수도 있다.

새롭게 시작해서... 


그러나 "이것은 나의 천생의 직업이다" 라는 느낌없이는 

진정한 정체성은 아닌 것이다.


쉽게 변하는 않는 자신만의 특유의 정체성이 오래 지속될수록 좋은 것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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