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독일 E.ON 테크놀로지스사와 원전해체 기술 전수 계약 체결

독일 최대의 전력회사

E.ON disposal Technology source 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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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은 독일 E.ON테크놀로지스(이하‘E.ON사’)와 원전해체 기술전수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양사간 협력의 첫 단계로서 E.ON사의 원전해체 전문지식은 물론 해체 과정의 전문기술과 경험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E.ON사 해체 전문가들의 집중 워크숍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독일 현지 실습교육 △원전해체 현장실습교육 △관련 핵심 해체 기술자료 이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ON사는 2014년도의 매출이 약 140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독일 최대의 전력회사로서 독일 및 스웨덴에 17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뷔르가센(Würgassen)원전과 스타드(Stade)원전의 해체를 완료하여 부지 정지만 남겨둔 상태이다.   또한, 이미 영구정지 된 이사르(Isar)원전 1호기와 운터바쎠(Unterwasser)원전, 그리고 2015년 말 영구정지 될 그라펜하인펠트(Grafenheinfeld) 원전의 해체계획들이 수립되고 있어, 원전해체 분야에서 직접적인 수행경험 전수와 잠재적 사업참여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술전수계약은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원전해체에 대비하여 해외 원전해체 경험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받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당면 과제인 고리 1호기의 해체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기술전수과정을 통해 원전해체에 필요한 선진 해체기술과 사업경험 자료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체 기술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 케이콘텐츠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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