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운대리 가마터에 , 발굴 35년 만에 '덤벙분청문화관' 건립
우리나라 최고의 분청덤벙 생산지
350억원 투입
덤벙분청문화관 조감도
고흥 두원면 운대리 도요지 가마터(상) 및 발굴 분청사기
출처 뉴시스
*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고령토 중 주로 회흑색(灰黑色)의 태토(胎土)로 모양을 만들어 약700℃ 정도에서 초벌구이를 하
여 그 위에 백토로 분장(粉粧)하고, 유약(釉藥)을 발라서 환원염(還元焰)으로 구운 그릇이다. 분청사기(粉靑沙
器)라는 말도 여자가 얼굴에 분으로 단장하듯 백토를 그릇에 발라서 구운 '청사기'라는 말에서 붙여진 이름이
다. 그릇의 모양 . 문양(文樣) . 제작기법 등에서 매우 자유스럽고 활달하여 매우 한국적이다
분청덤벙사기 송평분인/松平粉引茶碗.
<분청덤벙>
백토물에 담갔다가 꺼낸 뒤 유약을 바르는 기법으로 '담금기법', '분장기법' 이라고도 한다. 귀얄기법과 함께
분청사기의 백토분장기법의 기초로 이용된다. 분청덤벙도 덤벙기법 이외 다른 방법을 택하지 않았을 경우를
말한다. 주로 그릇의 굽을 잡고 담그므로 굽 주위에는 백토가 뭍지 않으며, 대신 굽에 분청이 흘러내린 경우가 많다
출처 http://museum.miryang.go.kr/m/05/01_02_04.php
[관련기사]
고흥군 운대리 가마터, 우리나라 최고의 덤벙 분청생산지 입증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2413120943452
고흥 운대리 도요지 발굴조사 현장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23_0013065466&cID=10701&pID=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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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분청사기 집단 생산지인 고흥 두원면 운대리 가마터 일원에 "덤벙분청문화관"이 건립된다. 도요지 발굴이 이뤄진지 35년만에 고흥 분청사기가 역사ㆍ문화 콘텐츠로 거듭난다. 고흥 덤벙분청문화관 건립 사업은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을 수집ㆍ보존하고 연구ㆍ전시ㆍ교육 등을 통해 고흥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덤벙 분청문화관 및 문화공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덤벙분청문화관은 연면적 88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내부시설로 역사문화실, 설화문학실, 분청전시실을 갖췄다. 역사문화실은 유구한 역사 속의 고흥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소개하는 공간이다. 전시관에는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조선시대 문헌자료 등이 전시된다. 설화문학실은 무형자산인 구비문학을 전승ㆍ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단군신화가 실린 "삼국유사"와 최초의 야담집인 류몽인의 "어우야담"을 비롯해 현대까지 기록되지 못한 채 내려오는 민담에 이르기까지 전국 최초로 설화문학을 위한 공간이다. 문화관의 핵심인 분청사기문화실은 운대리가마터(사적 제519호ㆍ전남기념물 제80호)와 출토 유물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문화관에 채울 각종 유물 등은 개관 전까지 접수받는다. 현재 기증된 유물은 각종 책자와 도자기, 회화 등 757점이다. 도자기 분야 유물은 다양한 문양의 분청사기 20여 점, 인물분야 유물은 이지득의 예조 입안문서 등이다. 사회ㆍ경제분야 유물로는 향약ㆍ송계(소나무 관리)문서ㆍ호적내력 등 고흥지역 호적마을의 변천사와 향촌 경제사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초자료가 있다. 또 세계적 걸작인 중국 당나라 삼채도자기(낙타 인물상) 등 5점의 고가 도자기와 고흥군이 찾고 있던 물고기 문양 도자기 등 총 6점의 진귀한 분청사기도 포함돼 있다. 기증 문의는 고흥군 문화관광과(061-830-5662)로 하면 된다. 전남일보 김성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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