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31일 결정…“베이징 vs 알마티” IOC President: Beijing, Almaty Tough Choice For 2022 Winter Olympics
약 100명의 IOC 위원 투표
2018년 평창(한국), 2020년 도쿄 개최
2026년 삿포로(札幌) 유치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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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Almaty present final 2022 Winter Olympics bids to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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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가 3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유치전은 거대 자금을 투자한 2014년 소치 올림픽의 영향 등으로 사퇴가 잇따르면서 사상 첫 하계•동계 올림픽 개최를 목표하는 베이징(北京)과 중앙아시아 첫 올림픽 개최에 도전하는 알마티(카자흐스탄)의 일대일 승부로 진행된다. 약 100명의 IOC 위원이 투표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도시 모두 기존 시설을 활용한 비용 절감을 어필하고 있으나 ‘눈’의 문제에서는 대조적인 사정을 끌어안고 있다. 거대 도시인 베이징은 정부 지원과 튼튼한 재정 면에서 볼 때 개최 능력은 높지만, 스키 경기장인 허베이성 장자커우시(河北省張家口市)는 강설량이 적어 인공 눈에 의존해야 한다. 한편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로 성장한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는 원유 가격 하락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으나 산간부에는 양질의 자연설이 풍부하다.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실적이 있다. 바흐 IOC 회장은 “지속가능성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두 도시의 계획을 평가했다. 베이징이 선정될 경우는 “동계 경기의 새로운 유산 창출”, 알마티가 선정될 경우는 “전통적인 동계 경기 거점의 개발”에 기대하고 있다. 2018년 평창(한국), 2020년 도쿄와 같이 당분간은 동아시아에서의 올림픽 개최가 이어진다. 이번 선정은 2026년 동계 올림픽 삿포로(札幌) 유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런던 교도] |
IOC President: Beijing, Almaty Tough Choice For 2022 Winter Olympics
July 19, 2015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Thomas Bach says his organization faces a difficult choice in choosing Beijing or Almaty as the host of the 2022 Winter Olympic Games.
Bach said in Britain on July 18 that both bids "are impressing our reform program...in very different ways" and said each city has worked hard in preparing their bids.
The IOC will select the host of the 2022 Winter Olympics at a session in Indonesia on July 31.
Bach said Beijing Olympic officials are "making excellent use of the existing facilities" with all the ice sports and major logistic infrastructure in the Chinese capital.
Almaty -- a traditional ski-resort area with experience hosting speed-skating competitions going back to the Soviet era -- has touted the close proximity of all sport venues to the city.
Bach said each city is "coming to Olympic Agenda 2020 from very different angles, and so it will not be an easy decision for the IOC members to take."
The IOC has been sharply criticized for allowing two countries with poor human rights records to be allowed to host an Olympics.
Based on reporting by dpa and Europ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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