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올 3분기(7∼8월) 경기, 상반기보다 더 나빠진다

건설엔지니어링기업 75곳 대상 조사

경기실사지수(CEBSI) 3분기 전망치 85.0,

전분기보다 3.0 낮아져


도화컨소시엄이 수주한 페루 리마 메트로 1호선(Green Line) 및 2호선(Red Line) 시공감리 노선도


2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는 올해 2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88.0으로 지난 분기 

예측치(88.3)에 거의 근접하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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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엔지니어링기업들은 올해 3분기(7∼8월) 경기가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 3분기 전망치가 85.0으로 전분기 실적치 88.0보다 3.0포인트 낮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전망치와 비교해서는 13.1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CEBSI 조사는 건설엔지니어링기업 7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등의 공공발주가 상반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 CEBSI는 보통 '상고하저' 형태를 그린다"며 "다만, 작년보다는 경기를 좋게 전망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수주 규모는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기업들은 내다봤다. 3분기 국내 수주 규모지수(BSI) 전망치는 101.5로 긍정적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았다. 


그러나 2분기 실적치 113.4와 비교하면 수주 기대는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해외 BSI 전망치는 90.9로 2분기 실적치 96.3보다 5.4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해외 BSI 전망치는 올해 들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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