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7월 19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오만 OMPET의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 외
오만 OMPET의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
새 입찰자로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
테크닙, 테크니몽, 테킨트 등 5개사 선정
6억 불 규모
입찰 마감일 10월
카타르 수전력청의 퍼실리티 D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삼성물산이 EPC 수행 중
베트남 전력청의 남딘 1단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20억 불 규모 민자 사업
포스코건설 본 계약 예정
중동
1. 오만 OMPET의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
오만 국제석유화학산업회사인 OMPET(Oman International Petrochemical Industries Co.)은 지난 12월에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을 실시하였으나, 돌연히 취소하고 지난 7월 13일 새로운 입찰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서를 발급하였다. 입찰 마감일은 10월이며 새로운 입찰자로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 테크닙, 테크니몽, 테킨트 등의 5개사가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10만 톤의 PTA플랜트와 25만 톤의 PET플랜트를 소하르 항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의 우데 인벤타 피셔(Uhde Inventa-Fischer)가 PET, 영국의 BP가 PTA의 라이센서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월리파슨스가 PMC를 맡고 있다.
2. 오만 PDO의 아말 태양광 증기생산시설 프로젝트
PDO가 발주하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증기생산시설 프로젝트를 글라스포인트 솔라(GlassPoint Solar)가 개발한다고 지난 7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021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하루 6,000톤의 증기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5년 말에 착공할 예정이며 생산된 증기는 깊은 지층에 매장된 원유를 시추하는 아말 원유증진회수사업에 사용된다.
3. 쿠웨이트 KOC의 북부지역 원유집하시설 매니폴드 프로젝트
KOC가 발주한 북부지역 원유집하시설 매니폴드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페트로팩(Petrofac)이 사이펨, SK건설, 대림산업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7월 10낙찰 통지서를 접수하면서 7.8억 불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북부 유전지대의 원유집하시설 29, 30, 31번과 연결되는 매니폴드(Manifold)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오만 BP의 카잔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직원 숙소 및 인프라 빌딩 패키지
BP가 발주하는 카잔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직원 숙소 및 인프라 빌딩 패키지를 영국의 캐릴리온(Carillion)이 지난 7월 15일 1.24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원 숙소와 인프라 빌딩을 카잔 가스전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9월 착공, 2017년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사우디 전력청의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하는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상업제안서 입찰이 지난 7월 13일에 마감되었으며 8개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스페인의 아베인사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마덴의 와드 알샤말 인산 콤플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000MW급 복합화력 가스터빈 발전소와 5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건설하는 13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6. 카타르 수전력청의 퍼실리티 D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카타르의 수전력청인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한 퍼실리티 D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일명 Facility D IWPP)를 미쯔비시와 도쿄전력 컨소시엄이 지난 5월 25일 수주한 가운데, 발전분야 EPC는 삼성물산이, 담수분야는 하타치조선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400MW의 발전소와 일산 1억 3천만 갤론의 담수공장을 민자로 건설하는 3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준공, 201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 악시오나 아쿠아(Acciona Aqua)가 2.25억 불 규모의 담수설비 일부를, ABB가 발전분야의 변전설비를 EPC업체로부터 수주하였다.
아시아
7. 인도 국영석유회사의 엔노레 LNG 터미널 프로젝트
인도 국영석유회사인 IOCL이 발주하는 엔노레 LNG터미널 프로젝트의 EPC를 블랙 앤 비치와 인도 건설사인 KSS페트론의 컨소시엄이 지난 7월 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백만 톤의 재기화시설이 포함된 LNG터미널을 첸나이에서 북쪽으로 25킬로미터 떨어진 엔노레(Ennore)에 EPC턴키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인도 바라트페트롤륨의 비나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인도의 2위 석유정제업체인 바라트페트롤륨(BPCL)은 비나 정유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120,000배럴에서 156,000배럴로 확장하는 5.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베트남 전력청의 남딘 1단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의 아크와파워 한국의 태광파워홀딩스 컨소시엄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남딘 1단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승인을 득했다고 지난 7월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남딘(Nam Dinh) 성에 민자로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민자 사업이다. EPC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본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1,200MW 규모의 2단계 프로젝트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0.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의 퀸랍 1단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인 비나코민(Vinacomin)과 응에안(Nghe An) 인민위원회는 퀸랍(Quynh Lap) 1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진행을 위한 약정서를 7월 14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동호이(Dong Hoi) 산업지구에 건설하는 1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비나코민은 상세 건설 플랜을 8월 15일까지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10월 10일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태국 PTT글로벌케미칼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PTT글로벌케미칼이 발주한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도요타이가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경쟁을 제치고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산 400,000톤 LLDPE플랜트를 2배 확장하는 2.8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 필리핀 산미구엘의 팡가시난/퀘존 시멘트 플랜트 프로젝트
필리핀의 대기업인 산미구엘(San Miguel)은 8억 불을 투자하여 팡가시난(Pangasina)과 퀘존(Quezon)의 2개 지역에 시멘트 플랜트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10일 밝혔다. 연산 2백만 톤의 팡가시난 시멘트 플랜트는 2017년 6월, 또 다른 2백만 톤의 퀘존 플랜트는 2017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13. 파키스탄 D.G.칸 시멘트회사의 허브 시멘트 플랜트 프로젝트
파키스탄의 D.G.칸 시멘트회사가 발주한 허브 시멘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과 주기기 공급업무를 에프엘스미스(FLSmidth)가 지난 7월 11일 6천2백만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8,500톤의 시멘트 플랜트를 발루치스탄(Baluchistan)의 허브(Hub)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유럽
14. 폴란드 로토스의 그단스크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폴란드 석유회사인 로토스(Lotos)가 발주하는 그단스크(Gdansk)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EPC를 테크니몽 자회사인 KT(Kinetics Technology)가 지난 7월 14일 3.04유로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열분해장치(Delayed Coking Unit), 납사 수첨탈황시설 및 수소생산시설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 테크닙 6,000명의 직원을 해고
프랑스의 테크닙은 저유가로 인해 오일 및 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됨에 따라 코스트 절감 및 구조조정을 위해 6,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8일 밝혔다. 테크닙은 이러한 인원 감축으로 2016년과 2017년에 9억 불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 2015년 7월 19일)
조성환 중동전문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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