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이란 건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14:00~ 17:20

참가 마감


출처 realestate.daum.net


 

  국내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이란 건설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핵협상 타결에 따른 이란 건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8000만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와 한반도의 7.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면적 그리고 아시아와 주변 중동 국가 및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이점뿐만 아니라 풍부한 천연자원(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을 보유한 중동의 핵심국가이다.


장기간 경제제재로 개발이 정체된 700억불 규모(2015 기준, 글로벌 인사이트)로 추정되는 건설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은 유엔 경제제재(′10.7) 이전까지 119억 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우리의 주요 해외건설 시장(6위, 현재 18위)이었다.


하지만 서방세계와의 마찰로 인해 오랜 기간 수출 및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발생한 재원 부족과 관련 법제도의 미비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에는 이란 관련 경제, 법제도 및 금융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이란 경제 현황‧동향 및 핵협상 타결 이후 경제 전망 △핵협상 타결 이후의 주요 과제 및 이란 건설시장 진출상 정치‧제도적 유의사항 △이란 건설프로젝트 진출상 금융측면의 유의사항 및 진출전략 △이란 건설시장 진출현황‧전망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최근 이란 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건설업계의 이란 진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이란 진출전략 수립 및 진출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믹리뷰  김하수 기자  |  hskim@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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