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란에 쌓은 신뢰 '수주 전망' 밝다
2003년 이후 이란 프로젝트 독점
이란 핵협상 타결로 가장 큰 수혜 입을 듯
2015년 이란 지역 발주 예상액 60조원 전망
대림산업이 건립한 이란 사우스파 정유공장
대림산업의 2007년까지 이란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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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대림산업에 대해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잔존 수주잔고 매출 기여와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광제 연구원은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잔존 수주잔고 6000억원 매출 기여와 이란 지역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이란 시장 발주 증가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트랙 레코드가 중요한 해외건설 특성상 앞으로 이란 시장 수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실적도 기대할만 하다는 것이 백 연구원의 분석이다. 주택시장 호조로 건설부문과 자회사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화학 시황 개선으로 유화부문과 YNCC 지분법 이익 증대가 전망되기 때문. 그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700억원과 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와 12.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4월3일자 관련기사]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동 경제전문지 MEED에 따르면 올해 이란지역 예상 발주액은 572억달러(6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업체들 중 현대건설, GS건설 및 대림산업 등이 이란 프로젝트 공사 수행 경험이 있고 특히 대림산업이 지역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이후 이란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이 독식했다. 트랙레코드가 중요한 해외건설 특성상 대림산업이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MEED에 따르면 올해 이란지역 예상 발주액은 572억달러 한화로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 중 현대건설, GS건설 및 대림산업 등이 이란 프로젝트 공사 수행 경험이 있고 특히 대림산업이 지역에서 강점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03년 이후 이란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이 독식해 왔다. 우선 ▲2003년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공사 6-8 프로젝트을 필두로 ▲6000만달러 규모의 올레핀 9차 에틸벤젠 생산공장 ▲2004년 1억1000만달러 규모의 LDPE공장 건설공사 ▲2007년 1억6000만달러 규모의 LNG-LPG 저장탱크 ▲2007년 4억달러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시설 증설 ▲2009년 6억1000만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 12단계 ▲2009년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이란 LNG 유틸리티 및 제티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윤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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