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태영·광희리츠 일제히 ‘상한가’ - 건설 정책 "수혜"


진흥기업 14일 10시 10분 현재 증권 시세 현황. 출처 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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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건축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설업종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흥기업우B(002785)와 태영건설우(009415), 진흥기업2우B(002787), 광희리츠 모두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정부는 지난 9일 수출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을 극복하기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인센티브를 통해 노후 건축물의 리뉴얼(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날 진흥기업과 태영건설, 광희리츠는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건설, 건축자재, 건축설계 업종들이 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이밖에 에스케이디엔디(3.99%), 한국토지신탁(034830)(7.52%), 벽산(007210)(15.58%), LG하우시스(108670)(16.90%)도 상승마감하며, 건설 정책 수혜주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서울경제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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