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독자개발 'CEM 기술', 해외로 수출한다
독일 SMS그룹과 기술라이선스·공동마케팅 협약
기술협력 관계 지속키로
CEM 기술 신속 적용
포스코, 핵심설비 공급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건설 참여
*CEM(Compact Endless casting and rolling Mill) 기술
포스코가 기본 콘셉트 구상부터 연구개발을 거듭해 성공적으로 개발해낸 새로운 철강제조 프로세스
포스코는 7월 3일 독일 엔지니어링사인 SMS그룹과 CEM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했다. 앞줄 왼쪽부터 SMS그룹의 디터 로젠탈 사장, 버카드 다먼 회장과 권오준 회장,
이영훈 부사장, 이후근 전무. 홍성훈 PR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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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포스코가 7월 3일 포스코센터에서 독일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MS(Schloemann Siemag)그룹과 자체 개발한 CEM(Compact Endless casting and rolling Mill) 기술 라이선스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5월 2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SMS그룹 본사에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으며 CEM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고자 한 달여 만에 본계약에 나섰다.
포스코는 1996년부터 광양제철소에서 가동하던 미니밀을 2009년 CEM으로 개조했다. 이후 고속주조기술과 연연속압연기술 등의 요소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연구개발을 지속한 지 6년 만에 마침내 독자기술 판매라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양사 CEO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서명식에서 권오준 회장은 “CEM 기술은 포스코가 기본 콘셉트 구상부터 연구개발을 거듭해 성공적으로 개발해낸 새로운 철강제조 프로세스로서 SMS그룹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파급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에도 SMS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포스코는 SMS그룹과 CEM 기술 판매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시작한다. 또한 향후 개선되는 CEM기술도 양사가 서로 공유함으로써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후 수주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핵심설비를 공급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가 건설에 참여함으로써 그룹사의 수익 증가와 엔지니어링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MS그룹은 7월부터 인력을 광양제철소에 파견해 CEM의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포스코와 진행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포스코 조우현 woohyun@posco.com <자료=해외POIST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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