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평화로 건설사업' 본궤도

道 '홍철호 의원 선거공약' 국토부 건의

국도48호선 확장 공사 내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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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서 한강을 따라 월곶면 포내리를 연결하는 '한강평화'로 건설사업과 인천 검단 2기신도시 무산으로 누락된 제촌IC에서 누산 IC간 국도48호선 확장 공사가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사진)은 선거공약사항인 '한강평화로' 건설 1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강신도시 건설로 개통된 '한강로'와 연결해 월곶면 포내리를 잇는 총연장 28.5㎞의 강한 도로 건설 사업으로 홍 의원은 이 중 현재 2차로 돼 있는 김포용화사에서 전류포구 구간과 제방도로 형태인 전류포구에서 석탄리까지 7.6㎞ 구간을 우선 구간으로 950억원을 투입해 4차선으로 확장·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8년 건설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와 한강로 접점지역에 가칭 하성IC를 설치해 김포-파주 노선과 연결해 김포 및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기연구원이 이 같은 안을 단기 과제로 선정해 연구용역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2기 검단신도시 무산에 따른 사업주체 문제로 확장사업에서 빠진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간 확장공사'도 내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누산IC∼제촌IC 확장공사는 김포 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의 지름길이다.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현재 국토부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총 310억원을 투입해 누산∼제촌간 1.8㎞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이 사업이 기재부 타당성 심사를 통과할 경우 올 연말에 확정될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 사업에 포함 돼 사업이 본격화된다.   홍철호 의원은 "기재부 타당성 심사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통과시 내년부터 즉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면서"한강평화로, 국도48호선 확장 등을 통해 낙후되었던 김포 북부지역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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