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휴대폰 자판기에서 '천원'에 스마트폰 산다



 

  다이소 제공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는 전국 130여개 매장에 설치한 휴대폰 자판기를 통해 보급형 휴대폰을 10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휴대폰 자판기에서 판매 중인 휴대폰 가운데 할부원금 1000원에 구입 가능한 제품은 삼성전자 (1,259,000원▼ 6,000 -0.47%)‘갤럭시 줌2’와 LG전자 (44,750원▼ 1,000 -2.19%)‘G3비트’, ‘Vu3’, 화웨이 ‘X3’, 소니 ‘C3’ 등이다. 이 모델들을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매달 약 40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다이소 측은 “삼성 ‘갤럭시 그랜드 맥스’도 월 1700원의 할부금만 납부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부터 다이소 매장에 입점한 휴대폰 자판기는 통신사들과 폰플러스컴퍼니가 제휴해 도입한 것이다.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단축해 비용 절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매자가 자판기를 통해 각 제품의 할부원금과 요금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서명 방식으로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폰플러스컴퍼니는 올해 5월 휴대폰 자판기에 단말기 보조금 규모, 할인 금액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할인 혜택 비교 서비스’를 탑재한 바 있다. 또 우체국보다 2만~7만원 높은 금액에 휴대폰을 매입할 수 있는 ‘중고폰 매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는 중간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라며 “앞으로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전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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