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착공

한양, 중도 사업 포기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담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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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양우건설(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주)한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했으나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중도에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 파트너가 필요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기업인들이 새로운 투자를 꺼리는 가운데도 양우건설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공모절차에 의해 적정하다고 판단돼 심의회를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한양(주)과 MOU 해지 후 약 6개월 동안 지연됐던 사업이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시작돼 개발 및 실시계획에 심혈을 기울여 친환경 생태도시에 어울리는 명품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MOU 체결, SPC 설립은 물론 토지보상 등 아직도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주민들과의 관계는 물론 민간사업자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슬기롭게 대처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우건설(주)은 1989년에 서울을 연고로 설립해 2014년 기준 건설사 도급순위가 70위이며 상반기 아파트 1만 세대를 계약하는 등 업계에서는 재정 건전성이 건실하고 시공능력이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담양군청 보도자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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