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활성화 대책]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춘천 레고랜드 속도 낸다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조감도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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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8년간 멈췄던 한국판 "유니버셜 스튜디오" 건설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유치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이를 공공사업으로 분류, 세제 혜택 등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 춘천 중도에 조성되는 레고랜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고랜드는 조성 중 고인돌 무덤 등 유적이 발견돼 강원도청과 문화재청이 관련 협의 중이다.


9일 정부가 내놓은 투자 활성화 대책에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의 추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담겼다.


먼저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부지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지원책을 계획 중이다.


일본 오사카에 이어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조성키로 하면서 정부도 탄력을 받았다. 정부는 국제테마파크 프레임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성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금융·인프라·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07년 롯데자산개발 등 컨소시엄이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테마파크 조성에 나섰으나 사업자 간 이견을 이유로 계약이 취소됐다.


문화재 발견으로 잠시 중단된 레고랜드도 문화재청과 협의를 마무리짓고 이르면 올해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레고랜드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영국 멀린(운영사)과 강원도 간 협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테마파크 프로젝트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레고랜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현재 유적지에 대해 문화재청과 원만한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운영사인 멀린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50억원의 증자를 할 예정으로 조속한 협의 후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소연기자 psy@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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