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 재추진 "탄력"

수원시장, 입북동 땅 비리  무혐의 처분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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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염태영 수원시장의 입북동 땅 비리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7월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7천㎡에 에너지기술(ET)과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연구집약시설인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염 시장에 대한 고소ㆍ고발 건으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염 시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무혐의로 결론남에 따라 R&D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2천300억원(전액 시비)이 투입되는 R&D 사이언스파크는 시가 해당 토지를 직접 매수한 뒤 개발, 첨단기술기업에 연구용지를 분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된다.


사이언스파크에는 태양광ㆍ연료전지ㆍ청정생산ㆍ신재생에너지 등의 환경기술산업(ET)과 인간복제ㆍ의학ㆍ약학ㆍ농업과학 등의 생명공학산업(BT), 신금속ㆍ고분자소재ㆍ극세섬유 등의 나노기술산업(NT) 연구개발시설과 교육연구센터, 지원센터 등 고부가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근린생활ㆍ주거ㆍ상업시설을 배치, 자족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단지규모를 100만㎡까지 확대, 성남과 판교, 동탄, 안산을 잇는 수도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으로 성장시킨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시는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되면 9천280개의 일자리와 연간 5천639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교테크노밸리에 조성된 NT, BT, IT산업과 맞물려 수원이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연구벨트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뒤 내년부터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9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따라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사이언스파크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수원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일보 김동식 안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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