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하공간 화재연기 차단시스템 '에어커튼' 개발
유독가스 확산방지 기술
프랑스, 도로터널에 실용화
‘에어커튼 시스템’특징
프랑스에서는 실제로 도로터널에 에어커튼을 활용한 화재연기 차단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
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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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터널, 지하철 등의 지하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화재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에어커튼 차연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4년 화재로 인한 피해는 42,135건이 발생하여 2,18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대형 인프라시설 및 도심지 지하공간 중심의 교통시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화재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는 피할 수 없는 위험이 되고 있다. * 2002년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340명(사망 192명)의 사상자와 4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생존자들은 현재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의 화재발생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고온열기, 일산화탄소, 연소물질 흡입으로 인한 흡입화상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야를 가리는 화재연기로 인해 대피로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흡입화상은 화재사고시 사망률을 2배로 증가함으로써 대규모 인명피해와 후유증을 동반하게 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하철, 도로터널, 해저터널의 구난역 및 각종 지하구조물 화재발생시 화재연기로 인한 인명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한 “에어커튼 차연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구난역 ; 재난을 구제하는 역, Rescue station
‘에어커튼 시스템’이란 지하도로 및 도로터널에서 화재발생시 대류현상을 이용 상부에서 발생된 연기를 흡입 후 일정한 각도로 터널 하부로 분사하여 화재 시 발생된 연기의 확산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며,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는 화재연기 확산 최소화를 위해 에어커튼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실제로 도로터널에 에어커튼을 활용한 화재연기 차단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에어커튼 차연시스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과 (주)동일기술공사(대표이사 김수보)의 “고수압 초장대 해저터널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요수 기술 개발(단장 : 고려대학교 이인모) 중 초장대 해저터널의 화재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책임자 : 신현준 박사)”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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