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2공구 매립공사 수주
371억 원 규모
302억 원 규모 6-2공구는 금광기업 수주
전북도내 업체, 가점 불구 최저가 문턱 못넘어
전북 관악개발, 컨소시엄 구성 지분 20%에 만족
새만금 농생명용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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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처음 선보인 추정금액 총 1000억원 규모의 중대형 농업토목공사 2건을 모두 대기업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군산 소재 관악개발(주)이 도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공동수주했다. 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2공구와 6-2공구 매립공사를 발주했고 2단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이하 저가 심사)를 거쳐 2공구는 대림산업이, 6-2공구는 금광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80%의 지분을 갖고 관악개발(지분 2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정가격 대비 67.19%인 371억841만4000원에 수주했으며 6-2공구는 금광기업(60%)이 전남 나주 소재 금호산업(40%)과 컨소시엄을 꾸려 예가 대비 67.33%인 302억6369만4678원에 낙찰받았다. 이번 입찰에서 농어촌공사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세부기준’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5% 이상인 경우 1점, 10% 이상인 경우 2점 등 최대 5점까지 종합평점에 가산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 대표사로 참여한 도내 업체들은 모두 가점 혜택을 보았음에도 최저가낙찰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수주에 실패했다. 대기업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저가낙찰제에 응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도내 중소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최저가 낙찰로 공사를 수주했을 때 적자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베팅을 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관악개발이 수주한 2공구는 도내 업체 3곳을 포함 총 28개사가 대표사로 응찰했으며 6-2공구도 도내 업체 3곳을 포함 총 29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수주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최저가를 써낸 대림산업과 금광기업이 낙찰을 받았다. 한편 2공구 매립공사는 군산시 옥서면 공유수면 일원에 1069만㎥를 매립하고 길이 3.12㎞의 환경생태용지 제방을 구축하는 공사이며 6-2공구 매립공사는 부안군 계화면 공유수면 일원에 874만㎥를 매립하고 길이 4.67㎞의 환경생태용지 제방을 쌓는 공사로 오는 2017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전북일보 강현규 | kanghg@jj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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