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연내 착공
환경부 지침 완화
환경훼손 민원도
2㎿ 24기 총 60㎿ 규모
1차로 10여 기 허가 나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계획. 출처 articl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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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서면 면봉산 일대에 추진 중인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송군과 <주>면봉산풍력발전은 2일 청송군청에서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군관리계획(전기공급설비 및 도로) 결정 입안에 대해 심의 검토했다. 이날 심의에 참여한 대학교수 및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20여 명은 청송군이 제안한 입안들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기타 법률 등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연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심의위원들은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지고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면봉산풍력발전은 2008년 면봉산 월매봉 정상(30.7㏊)에 60㎿(2.5㎿X24기)급 풍력발전 시설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후 사업은 난관에 부닥쳤다. 월매봉 정상 일대가 생태1등급지 구간인 까닭에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환경부의 육상풍력에 대한 환경부 지침이 완화되면서 1차로 10여 기가 허가됐다. 이처럼 면봉산 풍력단지 조성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신성장동력 사업화 추진과 맞물려 가능하게 됐다. 면봉산 풍력은 2008년 기본조사에 이어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스페인 악시오나사의 풍력계측 평가에서도 사업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청송군과 청송군의회는 풍력단지를 관광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덕댐과 연결되는 풍력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나아가 안덕 신성계곡 등과 연계한 관광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환경훼손 우려 등의 이유로 풍력발전단지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사업추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면봉산풍력발전은 “구간별로 환경파괴 요인을 최소화해 모든 공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일보 배운철 기자 baeuc@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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