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가속도

지역민들과 합의 이뤄져

휴양단지·골프장·연수원 등 4개 권역별 개발 로드맵 제시

이달중순 기본계획 확정 발표

9~10월경 사업자 공모 착수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 사업포기


안면도/충청투데이 DB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상황. 출처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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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의 윤곽이 나와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포기로 멈춰섰던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이 불과 6개월 여만에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민들과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연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계획이 빠르면 이달 중순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도는 지난달 29일 지역주민들과 환경·개발 전문가집단 등으로 구성된 안면도관광개발협의회와의 3차 협상을 통해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계획의 골격을 갖췄다. 


이전 도는 지난 5월 15일 1차 회의와 6월 3일 2차 등 공식회의 3차례와 비공식적인 방문과 만남을 통해 안면도관광지 개발방식에 대한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핵심은 일부 임대가 가능한 부분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기존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지난 1월 12일 일괄 개발방식에 부담을 느껴 사업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해 오면서 개발방식에 대한 변경이 요구됐었다.


이후 안면도관광개발협의회와의 논의과정 속에 가장 현실적인 개발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안면도 개발 4개 권역인 △휴양단지 △골프장 △연수원 △꽃지지구 등을 부분개발하는 개발방식을 택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도는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사업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꽃지지구에 대한 사계절 꽃 축제 개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도는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다. 이달 중순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10월경 사업자 공모에 착수, 연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안면도관광개발협의회와의 논의를 통해 일부 임대(녹지지역)가 가능한 부분개발방식으로 개발방식의 변경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며 “안면도 개발 4개 권역 가운데 1개 또는 2개 권역 등 사업자가 원하는 권역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을 염두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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