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친환경 항균 황토 덕트(환기배관) 제작 성공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연구

황토 함유 효소의 각종 세균 곰팡이 제거 및 

습도 조절 효력 활용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은 배관제작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균기능

으로 널리 알려진 황토성분을 혼합한 덕트(환기배관)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제공.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포스코건설은 배관제작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항균 황토 덕트(환기배관)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황토에 함유된 여러 효소가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해 주고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점에 착안, 황토의 성분을 환기 배관을 만드는 데 활용했다. 이렇게 제작된 황토 덕트는 기존 배관과 달리 배관 내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더라도 습기로 인한 각종 유해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않는다.  전체기사 본문배너 실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 실험 결과 황토 덕트에서는 대장균과 녹농균이 24시간 동안 9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토 덕트를 사용하더라도 자재 원가가 상승하거나 배관 크기가 늘어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포스코건설과 아이디에이이엔씨는 1년여간 연구 끝에 덕트의 기본 재료인 PVC에 황토 분말을 배합해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PVC 가공 시 첨가되는 열 안정제도 납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박철훈 건축사업본부장은 "황토 덕트 개발로 가구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분양한 광교 더샵, 공덕 더샵, 부산 대신 더샵과 오는 7월 3일 분양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등 앞으로 시공하는 아파트에 황토덕트를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은 배관제작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균기능으로 널리 알려진 황토성분을 혼합한 덕트(환기배관)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