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주 개척 위한 민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파견

탄자니아(다레살람), 남아공(요하네스버그), 모잠비크(마푸토)

플랜트․인프라 건설사업 참여 

신규 시장개척 지원,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비즈니스 상담회·MOU 체결 등 7월 5일까지 활동

탄자니아 125만달러 농기계 수출계약 체결, 

10억불 상담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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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은 최대 규모의 민관경제사절단을 동부아프리카 거점국인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경제 대국인 남아공, 모잠비크에 파견(6.27∼7.5) 하였으며,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시장개척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경제사절단(단장: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과 해외 플랜트·인프라건설 수주 실적을 아프리카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산업부, 플랜트산업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지진흥공사(KOTRA), 한국전력,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포스코, LG상사,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우암코퍼레이션, 수성엔지니어링, 정인무역 등 30여개 기관·기업 55여명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6.29(월) 탄자니아 산업무역부, 건설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주요 기업 등 250여명의 양국 정부․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파트너쉽 포럼’ 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정인무역과 탄자니아 ‘SUMA JKT(정부기관)’간 1차로 125만 달러의 농기계(트랙터 61대) 수출계약 체결*, 10억 달러 규모의 수출 및 플랜트․인프라 건설 수주 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 당초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종계약 서명을 하기로 하였으나 탄자니아측 사정으로 연기, 금번을 계기로 우리 농기계 수출이 지속되고, 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더불어서 양국 기업간 1:1 수출 및 수주 상담 성과가 계속해서 구체적인 후속성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위해 대한상의와 탄자니아 상의간 협력 MOU도 체결했다.


또한, 양국은 이번 행사에서 탄자니아의 전력,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탄자니아 경제특구 개발 및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협력 등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등 상호 윈윈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쉽 포럼 축사에서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이며, 경제개발 경험과 축척된 산업육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 탄자니아 최적의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탄자니아 산업무역부 차관, 건설부 차관, 도로청장 등 주요 인사 면담을통해 우리기업이 세계적인 플랜트·인프라건설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우리기업의 탄자니아 진출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탄자니아에서 거둔 협력성과를 남아공과 모잠비크에서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양국간 1:1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우리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내기로 했다.


남아공(7.1일)에서는 우리기업의 원전․민자발전사업(IPP) 화력발전소․신재생 에너지 건설 참여, 남아공을 비롯한 남부아프리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의 요청에 따라 남아공 사솔(Sasol)사 수석부사장을 면담하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주한 가스액화(GTL: Gas to Liquids) 플랜트 사업에 사솔사가 기술투자자로 참여토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모잠비크(7.2~3일)에서는 천연가스 개발 협력을 비롯한 후속 천연가스배관망, 해상가스시설(FLNG) 및 도시가스배관망 건설사업 분야에서 현지 투자 진출 방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전이 추진하는 모잠비크 마이크로그리드 시범사업 기공식(7.3일)에 참석하여 동 모델이 모잠비크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전은 중장기적으로 발전, 송배전 등 대규모 모잠비크 전력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방문 3개국에서 해외건설 수주 확대 및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기존 양국간 에너지·건설 중심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수출시장 확대 등으로 협력이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의 아프리카(사하라 이남) 건설·플랜트 수주 실적 : '05년 12.7억불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4년에는 22억 달러 달성(해외건설협회)


산업부는 올해 10월중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산업협력 포럼에 아프리카 주요국 고위 정부인사, 기업 CEO 등을 초청해 1:1 상담회, 인력-기술-장비를 연계한 협력 추진을 통해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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