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무인 굴삭기 시스템 개발

한양대 한창수 교수와  ‘무인겸용’ 굴삭기 공동개발

무인로봇 사업에 발 빠른 행보


(참고자료)지능형 굴삭시스템.  출처 토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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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무인로봇 사업 속도낸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60400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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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화가 무인 굴삭기 시스템을 개발하며 무인로봇 사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국내 한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화가 로봇공학 전문가인 한양대 한창수 교수와 함께 ‘무인겸용’ 굴삭기를 최근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화가 개발한 무인시스템은 별도의 개조과정 없이 기존 굴삭기에 무인 시스템을 10분만에 쉽게 장착하고 뗄 수 있는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또 무인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이 넓지 않아 장착한 상태에서도 조종사가 탑승해 조작이 가능할만큼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와 편의성에 더해 가격도 15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국내업체와 일본 건설기계 제조사들이 무인 굴삭기 등 무인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나 대당 가격이 4~5억원 정도로 비싸 사실상 상용화가 어려웠다. 게다가 기존 무인 건설기계는 조종사가 탑승할 수 없어 건설업계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져왔다.


이미 무인시스템을 장착한 굴삭기의 시연 모습도 공개돼 해외 업체들도 높은 관심며 일부 업체는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조만간 판매 단가를 결정해 정식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가장 유력한 계열사인 ‘한화기계’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코마츠도 무인기(드론)와 무인 불도저를 개발 중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1월 코마츠가 기초공사 작업 대부분을 자동화하기 위해 드론과 불도저, 굴삭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이 각 건설기계에 원격으로 지시를 내리고 드론 조종은 콘트롤 센터에서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존 건설기계 제작사들은 장비생산과 판매의 전통적인 사업분야를 줄이고 무인시스템의 임대와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업계는 이 같은 개념의 시스템이 효율성면에서 인정받게 되면 건설현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드론을 현장공정촬영과 안전관리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건설기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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