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0억원 규모 '인천 송도 LNG 저장탱크 증설공사' 발주

한국가스공사,

3기(기당 용량 20만kL·21∼23호기) 증설

지역 건설업체 25%까지 참여 가능

지역 건설업체 11곳,

참여가능 대형건설업체 15곳과 컨소시엄 구성 가능

이달 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심사(PQ), 7월 31일 입찰

올해 하반기 착수, 2019년 10월 완공


인천 송도 LNG 기지 전경. 출처 인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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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 LNG기지는 저장탱크 3기 증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최근 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탱크 3기(기당 용량 20만kL·21∼23호기)와 부대설비 공사로 이뤄지며 총 공사비는 4360억원이다.


가스공사 측은 오는 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심사(PQ) 서류를 받아 선정한 적격 시공사를 대상으로 7월 10일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뒤 31일 입찰을 시행해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인천지역 관련 건설업체는 총 공사비의 최대 25%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건설업체는 면허를 가진 대형건설업체 15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길이 열린 셈이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건설업체는 11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증설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작돼 2019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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