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센터, 일러야 2017년 경이나 착공 가능

미래부, 고리 1호기 폐로 확정

원전해체센터 예타 용역 내년 초 예타 재실시


출처 seoulnew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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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기술 개발을 주도할 원전해체센터가 일러야 오는 2017년께나 착공될 전망이다.

 

2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고리 1호기 폐로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원전해체센터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용역을 변경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맡겨 관련 예타를 진행 중이다. 최근 나온 평가원의 중간 보고에서는 '해체 기술을 실증할 대상이 없다'는 이유로 비용편익 분석 결과가 0.5로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6일 고리 1호기 폐로 확정으로 실증할 대상이 만들어지면서 용역을 변경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와 산업자원부는 연말까지 원전해체기술 확보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원전해체센터 입지에 대한 기준안도 함께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드맵을 바탕으로 내년 초 예타가 재실시되고, 연말에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면 착공은 2017년쯤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고리 1호기 폐로로 원전해체센터 설립 여부는 확실해졌다"며 "다만, 설립 시기가 다소 늦춰지게 됐지만 해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일보 전창훈 기자 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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