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구간, 내년 추석 이전 개통
공사추진 순조 현재 공정률,
양양~속초 구간 81%,
동해~삼척 구간 85% 수준
2017년 동서고속도로 개통시
동해안 발전의 전기
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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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공사가 내년 9월 추석 이전 개통 예정이어서 낙후된 동해안 발전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은 2009년부터 내년 9월까지 모두 1조2,200억여원을 들여 양양군 양양읍 월리~속초시 노학동 20.5㎞ 구간과 동해시 지흥동~삼척시 근덕면 18.6㎞ 구간의 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양~속초 구간은 현재 공정률이 81%, 동해~삼척 구간은 85% 수준이며 공사 측은 올해 말까지는 89%까지 마치고 내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끝나 도내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4차선으로 개통되면 경북, 울산, 부산 등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 공사가 끝나면 삼척~속초 구간은 운행거리가 130.6㎞에서 124.2㎞로 6.9㎞ 줄어들고 운행 시간도 127분에서 74분으로 53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삼척~강릉도 운행거리가 61.5㎞에서 59.5㎞로 2㎞가량 줄고 운행 시간도 57분에서 36분으로 21분가량 단축된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는 2017년이면 현재 169분가량이 소요되는 서울~인제~속초 노선보다 1시간가량 단축되는 서울~양양~속초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과의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국영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장은 “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구간이 개통되면 동해안 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사업 활성화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 ds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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