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결전지' 하동 노량항, 관광어항으로 개발

233억원 규모

2020년 2월까지 방파제 180m, 물양장 190m,

친수호안 70m 등 어항 시설 갖춰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되는 노량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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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이 어항 기능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된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3개 시공업체를 선정, 노량항 인근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관광어항 개발사업에 들어갔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후 결전지인 노량항은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예산 확보가 잘 안 된데다 기본시설도 턱없이 부족해 공사가 미뤄졌다.


역사·문화 공존 복합형

해양수산부는 국비 233억원을 들여 2020년 2월까지 방파제 180m, 물양장 190m, 친수호안 70m 등 어항 시설을 갖춘다. 거북선을 형상화한 경관 인도교,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의 역사를 기록한 두루마리 모양의 상징 조형물도 세운다.


이와 함께 바다를 직접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원, 해안 산책로, 방파제로 이어지는 친수공간이 들어서 역사·문화·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노량항 개발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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