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싼 건설株?

"현대건설 주가, 세계에서 가장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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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주가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싸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선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종목보고서에서 "해외수주잔고로 평가하면 현대건설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됐다"며 "해외수주잔고 대비 시가총액은 0.14배로 해외 EPC업체들(0.3~0.6배)은 물론 국내 업체들보다도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뛰어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더욱 억울한 상황"이라며 "특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은 최근 10년래 가장 낮다. 모멘텀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0.59% 오른 4만2천75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4조7천억원 수준이다. 현대건설 연결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의 절반 정도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차그룹의 일감을 대부분 받아갈 것이라는 논리는 비약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현대엔지가 현대차그룹의 주력업체고, 현대건설은 조력자에 불과하다 인식이 있지만 이는 지난친 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원래 그룹공사를 거의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물량을 몰아준다는 논리는 애초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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