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센터' 지명 현상 당선

종교 상징성․보편성 조화 ‘복음의 전당’ 초점

‘하나님의 계단’ 접목… 최상 설계 자랑


간삼건축이 설계공모에 당선된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센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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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삼건축이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센터 지명 현상에 최종 당선, 본격 사업 수행에 나섰다.


이번 현상설계공모전은 층별 조닝과 실별 면적, 화장실 도기의 숫자까지 정해진 설계지침 안에서 차별화된 설계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 설계에 앞서 사회복음화센터의 정의를 나열해 답을 구했다는 게 간삼건축 측 설명이다.


사회복음화센터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복음의 전파와 예수님께서 행하신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장소이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 상징성과 함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공간 임이 고려됐다.


간삼건축 진교남 본부장은 “이같은 정의를 바탕으로 층별 용도를 교류, 봉사, 치유, 교육, 믿음의 공간으로 나누고 땅과 하늘을 잇는 계단으로 수직적으로 나뉘어진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이며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했다”며 설계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진 본부장은 “주요 건축개념인 Scala Dei는 ‘하나님의 계단’이라는 의미로 성당에 이르는 과정적 공간인 계단이 교류와 소통, 믿음과 치유의 축으로 하나님을 향한 상징이 됐다”며 이번 설계시 계단이 갖는 상징적 가치를 설명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6,800㎡ 규모의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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