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GS건설, '베트남 사업' 본격화 가능성

베트남 부동산시장 개선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요인


대우건설이 시행 중인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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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211150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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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 최근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의 현지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권성우·강승민 연구원은 17일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회복 초기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외국인 자본이 유입되는 가운데 급속한 경제발전과 도시화, 젊은 인구구조, 평균임금 상승에 따른 주택 유효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호찌민 시내 고급주택가격은 전 분기보다 1.6%,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반등했으며 서민주택을 포함한 주택가격은 평균 3∼7% 올랐다. 주택거래량도 2배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권 연구원은 "베트남 정부가 다음 달 외국인 부동산투자 활성화 대책을 시행하면 부동산 수요 증가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 부동산시장 개선과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국내 건설사의 베트남 현지 개발 사업도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대형 건설사의 현지 수주 증가와 개발사업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2008년 금융위기로 중단한 주택과 신도시, 호텔 등 다양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우건설은 5조원 매출 규모의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를 더 본격적으로 추진해 1단계 분양을 앞두고 있고, GS건설은 나베 신도시 개발사업 등 3개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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