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스포츠산단 조성사업 탄력

시-산업통상자원부

사업비 변경 합의 완료

총 사업비 385억원

부족 예산 자체조달


태백 스포츠산단 조성사업 현장에서 김연식 태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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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본지 5월19일자 12면) 태백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태백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따른 총 사업비를 당초 391억원에서 6억원 줄어든 385억원(국비 188억원, 도비 56억원, 시비 141억원)으로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동안 사업면적이 당초 25만6000㎡ 에서 21만8000㎡로 줄어들었다며 관련 예산 축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태백시는 인·허가 과정에서 필요 조건에 의해 면적이 줄어든 점을 들어 예산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 양측의 합의에 따라 태백시는 오는 9월까지 설계 변경과 토지수용 재결 여부, 지장물 철거공사 발주, 공사업체 사업수행 능력평가, 감리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부족한 6억원은 자율 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한 뒤 당초 계획했던 391억원으로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포츠산업단지는 동점동 속칭 말바드리 일대에 조성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스포츠용품 및 제조업체 등 민간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10월쯤 공사에 본격 착수하면 2016년말 쯤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폐광지역의 경제진흥을 목적으로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태백/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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