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에 '드론.IoT' 새바람 일으키나
한전, 전력IoT 포럼.드론 기술세미나 등 연구활동 활발
신기술 접목, 운영 효율성.정확도 강화
배전선로 유지 점검, ‘무인 항공진단장비 현장 적용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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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 운영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동안 변화에 다소 둔감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전력산업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력설비 운영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은 우선 무인 비행기인 드론(Drone)을 들 수 있다. 한전은 지난해 9월 사람의 접근이 힘든 지역에 있는 배전선로 유지 점검을 위해 ‘무인 항공진단장비 현장 적용 시연회’ 를 갖고, 현재 설비진단처에서 철탑시범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또 일부 지역본부에선 자체적으로 드론을 배전설비 운용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송전탑 건설현장에도 활용이 본격화 돼 철탑과 철탑사이에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에도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각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이 활발해 지면서 6월중 에는 전국 설비 운영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드론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외국에선 산업현장에 드론의 활용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아직 활용이 미미해 관련기술 및 자료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전이 또 전력설비 운영과정에서 활용 폭을 넓히는 것은 IoT (사물인터넷)기술이다. 송변배전 등 설비운영 부서를 중심으로 IoT기술 활용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5일에는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제1회 ‘전력IoT 포럼’ 을 열고 전력 IoT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열띤 토의를 벌였다. 포럼은 격월로 열릴 예정이며, 이날 열린 포럼에선 전력회사의 IoT 성공요건, 공공부문에서의 IoT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한전은 IoT 기술을 설비운영에 활용하기로 결정한 만큼 현재 IoT기반기술 개발을 연구중에 있으며, 조만간 전력 IoT 테스트 베드 구축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각 설비에서 부분적으로 활용했던 센싱 기술을 통합 관리하고, 이를 활용해 설비의 정확한 수명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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