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Killheel) 질환 예방법 7가지


킬힐(Killheel)

킬힐은 콩그리쉬로 Stiletto(스띨레토)가 맞다.

두개를 신기 때문에 물론 stilettos 처럼 복수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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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각선미를 부각시키고, 다리를 예뻐 보이게 하는 하이힐의 높이는 7cm로 알려졌다. 그런데 다리를 더 날씬하고 길게 보이기 위해 13cm, 15cm, 20cm 높이의 ‘킬힐’이 많은 사랑받으면서 여성의 허리와 발목, 무릎 관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우리 허리와 무릎 관절은 가만히 서 있어도 체중의 2배에 달하는 하중에 시달리게 되는데,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서 있거나 걷게 되면 몸을 지탱하는 척추는 물론 관절과 발에 부담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발 전체가 아닌 발가락 앞쪽으로 체중을 견디고,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자세의 불균형이 유발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킬힐이 부르는 질환을 알아본다.

 

1.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키는 이어진 발의 아치를 지지하고 체중을 분산시키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중년여성에게 잘 나타나지만, 킬힐 착용으로 체중이 앞쪽으로 쏠려 족저근막을 악화시켜 젊은 여성에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굽이 너무 낮아 충격 흡수가 안 되는 플랫슈즈를 착용하는 여성에게도 나타난다. 발을 디딜 때 발바닥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걸을 때 발뒤꿈치가 찌르듯이 아프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2. 연골연화증 

연골연화증은 무릎뼈를 덮고 있는 단단한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더 진행되면 사라지는 질환으로, 킬힐의 잦은 착용 등으로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어 젊은 여성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의 무력감과 운동 시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층계를 오르내리기 어렵다. 또한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끼고, 펴면 통증이 없어지는 증상이 있다.


3. 척추전만증

킬힐을 장시간 착용하면 무게 중심이 허리로 쏠리기 때문에 허리에 많은 부담이 된다. 또한 굽이 높아지면서 몸의 균형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는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척추를 과도하게 앞으로 구부리게 되면서 ‘척추전만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런 체형 변형은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10cm 이상의 잦은 구두 착용은 허리의 4번과 5번 사이, 5번과 골반 사이의 디스크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4.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하이힐병’으로도 불리는데, 높은 굽을 신으면 좁은 앞볼과 발바닥으로 힘이 쏠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몇 년 새 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5~6배 정도 많다. 엄지발가락 관절 안쪽 돌출 부위의 통증, 발의 볼 쪽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무지외반증의 증상으로 의심해야 한다.


5. 티눈 

티눈은 발에 과도한 비틀림이나 만성적인 마찰 압력 등으로 인해 발가락과 발바닥에 각질이 두꺼워져 생기는 질환으로, 발에 안 맞는 신발이나 마찰 압력이 심한 킬힐 등의 착용으로 증가하고 있다. 티눈은 치료하지 않으면 걸을 때 통증이나 염증 물질, 궤양, 혈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계속 재발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발의 압력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발바닥 전체에 고루 분포되도록 걸음걸이와 신발의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킬힐 질환 예방법 7가지

 

1. 가느다란 굽보다 통굽을, 푹신한 밑창을 착용한다. 

몸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통굽을 선택하고, 구두 밑창이 푹신한 것을 골라 발과 발바닥이 닿는 마찰력을 최대한 줄인다.


2. 주 3일, 6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다. 

높은 굽의 신발을 매일 착용하지 말고 주 3일 미만으로 착용해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외출 시 여분의 굽이 낮은 신발을 휴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3. 굽을 자주 갈아준다.

구두의 굽이 한쪽으로 닳아 발의 높이가 달라지면 허리와 골반 등이 틀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굽을 자주 갈아준다.


4. 구두는 꼭 맞게, 미끄럼 방지 스타킹 착용한다.

신발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구두는 꼭 맞게 착용하고, 미끄러운 스타킹으로 인한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미끄럼 방지 제품을 착용한다. 


5.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높은 굽의 신발을 신었을 때는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기보다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거나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된다. 


6.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을 한다. 

발가락으로 수건 들기, 발목 회전, 발바닥에 골프공을 두고 굴리는 동작, 발바닥에 수건을 걸어 당기기 등의 동작은 발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7. 허리 질환을 예방하는 운동을 한다. 

윗몸 일으키기, 무릎을 펴고 앉아 허리 굽히기,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와 엉덩이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는 등의 ‘윌리암스 운동’이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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