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2017년 말 완공

다음 달 설계 공모, 

197억 원 투입

서초구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위치도.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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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원지동에 수영장 시설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체육관은 다음 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2009년 서울시가 주민 기피시설인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했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서초구가 서울시 예산 197억 원을 확보하면서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애초 체육관 시설 계획에는 수영장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구는 전문가 자문과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를 참고해 수영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체육관에는 수영장 외에도 대체육관, 소체육관, 헬스장, GX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요가, 헬스, 유아 체육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문화일보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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