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녹색평화도로 '철원 구간' 내년 착공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14. 23:45
환경영향평가 착수
연말까지 보상 완료
동서녹색평화도로 강화~파즈~인제~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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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삶의 질 향상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동서평화도로 철원 구간의 도로 확·포장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철원군 등에 따르면 접경지역을 관통하는 고성~파주를 잇는 동서녹색평화도로 확포장 사업 중 철원 구간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착수되는 등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동서녹색평화도로 확·포장 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 동안 국비 등 총 114억4000여만원을 들여 민통선 북방 김화읍 생창리~유곡리 구간 6.72km 를 노폭 5~8m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또 군은 김화읍 청양리 군도 11호선과 근남면 풍암리 군도 13호선 일원에 대한 도로교통안전진단용역과 함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군은 연말까지 동서평화도로 철원구간 일부 도로 확·포장 실시설계 및 전략환경 영향평가용역과 편입토지 보상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구간 도로 확·포장이 마무리되면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김화권 주요 농산물 반출로 역할, 주민 편의도모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녹색평화도로의 경우 경기 강화읍에서 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를 거쳐 고성 간성읍을 잇는 총연장 211.5km 4차선 확·포장 사업으로 총사업비 8조570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교통량 부족, 경제성 미흡 등을 이유로 정부에서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국도를 활용하면 고속도로 신설과 동일한 광역교통망 구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사업비도 2조5000억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조기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kwchine@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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