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속도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11. 23:27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확정
2단계 사업 조기시행
대구시와 환경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3천137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사진은 물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출처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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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업단지내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지개발 계획변경안이 확정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물산업 유망기업 유치 등을 위해 이달 중 산업용지 3차 분양 공고에 들어가 6월 중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 성공과 함께 물산업클러스터 입지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신청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5차 변경안이 확정돼 유망기업 유치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변경사안으로는 주민민원 해소를 위해 달성2차산단과 대구국가산단간 연계 도로 개설을 통한 지구계 조정으로 대구국가산단 면적이 2천㎡ 늘어난 854만9천㎡로 변경된다. 특히 물산업 육성정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인 물산업 진흥시설 및 실증화시설 입지를 위한 연구시설용지 추가 확보와 기존 유치업종인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외에 물산업 기업입지를 위해 9개 업종이 추가 반영됐다. 또 수요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산업용지 37만4천㎡ 부지를 정형화하고 획지 규모를 재조정했다. 대구시는 산업용지 3차분양 56만㎡를 이달 중 시행해 일반분양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 2단계 사업의 조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달 대구·경북 일원에서 성공리에 끝난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대구시가 세계적 물산업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포스트(POST) 물포럼’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가칭 ‘물 중심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 물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 마련, 물산업클러스터 성공 조성,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의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국가산단 산업용지 일반분양은 지난해 6월 1차 101만7천㎡ 56개사, 올해 3월 2차 37만㎡ 26개사를 분양 완료했으며, 이달 중 시행하는 3차분양은 1단계구역의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나머지 산업용지는 대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부지로 활용한다. 대구국가산단은 2016년말 준공을 목표로 1단계 공정률 57%를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일부 부지의 공장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6월 중 3차 분양으로 전체 분양률 60%를 달성하고, 상반기내 2단계 사업에 들어가 역내외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신문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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