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초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 사업제안서' 하루 일찍 제출

통상 입찰마감 당일 사업제안서 제출 불구

수주 의지 보여준 듯


서초구 삼호가든3차 출처 뉴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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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건설사들이 수주전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에서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현대건설이 입찰마감 하루 전에 가장 먼저 사업제안서를 낸 것이다.


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7일 오전 삼호가든3차 재건축사업(조합장 정용태)에 대한 사업제안서 및 관련 서류를 조합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삼호가든3차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수주전에 뛰어든 이상 타사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있느냐”며 “이를 통해 삼호가든3차를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조합원들뿐 아니라 타 건설사들에게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통상적으로 건설사들이 입찰마감 당일에 사업제안서를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 이에 따라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보인 현대건설의 이미지가 향후 수주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서두른 입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함께 경쟁을 펼치고 있던 대림산업과 롯데건설도 입찰 당일에 사업제안서를 내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삼호가든3차의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은 오는 8일 오후 4시이다.
하우징헤럴드 최영록 기자 rok@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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