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 효성·진흥 공동사업단 선정

3.3㎡당 공사비로 389만원 제시
조합장·감사·이사, 집행부 재구성
1500세대 건립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출처 다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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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계양구 서운구역이 새로운 시공자로 효성·진흥 공동사업단을 선정하면서 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8일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인배)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512명 중 총 44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단연 시공자 선정 및 가계약 체결의 건이었다. 이는 어떠한 시공 파트너를 결정하느냐에 따라 재개발사업의 향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개표 결과 효성·진흥 공동사업단이 대다수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서운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참여조건에 따르면 효성·진흥 공동사업단은 3.3㎡당 공사비로 389만원을 제시했다.

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3천만원의 기본 이주비와 함께 조합원 담보범위(해당조합원 이자부담) 내에서 대출 금융기관 금리를 적용해 추가이주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합원의 이사비용도 가구당 3백만원을 책정했다.

조합운영비는 가계약 체결 익월부터 준공 후 6개월까지 매달 2천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점 및 방법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기준으로 정했다. 또 이주·철거기간은 이주개시일로부터 8개월,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 등으로 각각 정했다.

아울러 효성·진흥 공동사업단은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7대 혜택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대 혜택에는 △그린설계로 프리미엄 단지 조성 △조합원 동·호수 우선배정 △일반분양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 적용 △단지 차별화 및 고객서비스 △고품격 특별 무상제공 품목 △조합원 개발이익 극대화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효성·진흥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며 “서운구역이 이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합 임원(조합장, 이사, 감사) 선출의 건도 상정돼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개표 결과 조합장에는 이광철 씨가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유창옥, 김흥태 씨 2명이, 이사에는 최순호 씨 외 9명이 선임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예산(안) 결의의 건 △사업성 개선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하우징헤럴드 이혁기 기자 lhg@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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