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 재건축' 시공권, GS건설 유력

경쟁사 한화건설보다 더 나은 조건 제시


송산생활권1구역 재건축(구 용현 주공)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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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 재건축' 시공권, GS건설 한화건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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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의 시공파트너로 경쟁사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GS건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산생활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은정)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경민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는 GS건설과 한화건설이 참여한 상황이다.
곧 개최될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는 대부분의 조건에서 GS건설이 경쟁사인 한화건설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이 공사비, 이주비, 이사비용,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 등에서 한화건설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GS건설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양사가 제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GS건설이 403만7천원을 제시하면서 3.3㎡당 공사비로 409만5천원을 제시한 한화건설보다 5만8천원이 더 낮았다.

공사기간은 양사 모두 33개월로 정한 가운데 철거기간은 GS건설이 3개월, 한화건설이 4개월을 제시했다.

또 기본이주비에서도 GS건설이 가구당 평균 8천600만원을, 한화건설이 가구당 평균 8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차이를 보였다.

이때 금리도 GS건설은 3.2% 변동금리를, 한화건설은 4.0% 변동금리를 적용하면서 GS건설이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사비용도 GS건설이 가구당 300만원을 책정하면서 가구당 200만원을 책정한 한화건설보다 100만원이 더 높았다.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에서도 차이가 났다. GS건설은 20가지를 제시한 반면 한화건설은 12가지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많은 조합원들이 GS건설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임시(시공자 선정)총회 개최 예산 의결의 건 △선정된 시공자와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입찰보증금의 사업비 대여 전환의 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비사업비 예산 수립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송산생활권1구역은 오목로 35번길 49 일대로 대지면적이 9만9천330㎡이다. 여기에 2천567가구 신축 계획을 추진하면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토지등소유자 78.79%의 동의율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지 약 4개월만에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우징헤럴드 이혁기 기자 lhg@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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