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등 경기 5개 지자체, "광역화장장 친환경 시설로 건립"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4. 22. 11:24
화성·시흥·안산·광명·부천 5개 자치단체장 공동기자회견
"예산 타협 않겠다"
경기도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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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 시설로 건립하겠습니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예산과 인력을 핑계로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를 친환경 시설로 안전하게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채인석 화성시장을 포함한 경기도 5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예정부지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화장장을 안전한 친환경 시설로 건립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이춘표 광명부시장, 오병권 부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이 광역화장장 설립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 것은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화장장 건설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도 수원 호매실 지역 주민 100여 명이 몰려와 화장장 건설 반대 구호를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저지, 화성시 숙곡리 일부 주민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채 시장을 포함한 5개 자치단체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에 대해 ▲친환경 화장시설로 건립,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이 화장시설을 감시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하겠다 ▲아름다운 공원으로 건립, 부지 면적의 2/3를 공원 등으로 조성해 한국의 '우드랜드'로 만들겠다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광역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수원 호매실 지구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채 시장은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와 연계해서 KTX 역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서청원(새누리당·화성갑)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매송 KTX 역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 시장은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에 국내의 저명한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조성하는 등 주변 지역 개발을 추진해 38만 평 규모의 문화·관광특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화성시를 포함한 경기도 5개 자치단체는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3년 11월,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를 광역화장장 예정부지로 확정했다. 이곳에는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포함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역화장장은 총 사업비 121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편집ㅣ최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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