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법정관리 후 첫 수주 개가...서해선 복선전철 제6공구 수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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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첫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경남기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주간사인 서희건설, 지역업체인 더본종합건설과 공동으로 수주한 것으로, 경남기업의 지분은 40%인 618억 원이다. 이 공사는 경기도 평택지 현덕면 기산리부터 안중읍 대반리까지 길이 7㎞ 구간의 노반과 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1546억 원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경남기업이 고 성완종 전 회장과 관련한 검찰 수사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폴리뉴스 박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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