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 조성공사 탄력

이달부터 토목공사 착수 2017년 8월 완공

단지조성 전까지 전체면적의 43% 분양 목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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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이하 청주TP)에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가 노후화되면서 지난 2014년 청주산단 인근의 현 부지를 개발키로 결정했다.

같은 해 6월 청주시와 산업은행, 대우건설, 신영 등 8곳이 주주사로 참여해 사업시행사인 (주)청주TP자산관리를 설립하고 본격 개발에 나섰다. 

이달부터 토목공사를 개시해 오는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청주TP 관계자는 "토목공사 완공시점까지 전체 면적 152만7000㎡(46만평) 중 공공시설 용지(66만㎡, 전체면적의 43.3%)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상업·유통·주거 용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면적의 33.9%(51만7995㎡)에 달하는 산업시설(공장)용지는 현재 31% 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와 청주TP에서 접촉하고 있는 한 대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곧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장부지의 경우 가격이 3.3㎡ 당 110만원 수준으로, 인근 청주산단의 180만원보다 저렴해 분양에 큰 무리는 없을 것 이라는게 청주TP 측의 설명이다.

상업시설용지(3만2463㎡)는 80% 매각됐고, 18만4692㎡ 규모인 공동주택용지는 대우, 우방, 우미 등 3개 건설사가 이미 모두 매입해 아파트 330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경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용지에 푸르지오 아파트 1천34가구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전용 73㎡형 129가구, 84㎡형 90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TP는 이들 아파트 주민을 포함 1만5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매매금액이 360억 원인 유통시설용지(3만9612㎡)의 분양이다.
당초 대형마트와 협상이 진행됐지만, 지역의 반대 여론에 부딪쳐 진행이 멈춘 상황이다.

이로 인해 청주시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대형마트 입점이 현 시기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중소상인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1만5000여명의 정주여건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분명 대형마트 입점은 필요하다.
청주시가 기존 지역 상인들과 어떤 협의점을 찾아낼지 주목된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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