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 규모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건립 가속도

학교법인, 시행사 간 업무협정 체결

순천향대 천안병원 출처 sisamediin.com

순천향대 천안 제2병원 조감도

출처 im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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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이 학교법인과 시행사 간 업무협정으로 가속도를 내게 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5일 제2병원 신축과 관련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김부성)과 중ㆍ고교 학교법인 천광학원(이사장 문성규), 시행사 ㈜국토(대표 황종현)와 삼자 간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사학과 ㈜국토는 순천향대 천안 제2병원과 천안서여자중학교·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신축의 원활한 착공과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제2병원 건축 착공은 천안서여중·천안여상의 교사신축 완료와 동시에 이어질 예정이며 협정식에 앞서 2012년 12월 천안서여중과 천안여상을 서북 측 현 운동장 부지 2만3056㎡에 교사를 신축 중이다. 아울러 제2병원은 중ㆍ고 교사 이전 후 동남 측 잔여부지 1만6529㎡를 활용,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부성 이사장은 협정식에서 “이번 협정으로 두 사학이 더 크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되겠다”며 문성규 이사장도 “천광학원도 선진교육환경을 갖춘 중부권 최고의 교과형 학교를 세워 국가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답했다. 중도일보 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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