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신건설, 400억 원 규모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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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정신건설이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 400억 원 규모의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따냈다. 조달청은 최근 경남개발공사 수요로 가격개찰을 집행한 이 공사에 대한 저가심사를 완료하고 정신건설을 낙찰자로 결정했다. 이 공사는 경남 김해시 풍류동과 명법동 일원에 44만379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신건설은 51%의 지분을 갖고 경남지역 건설업체인 토왕건설(49%)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낙찰률은 예정가격 대비 85.142%이며 낙찰금액은 413억8008만6000원이다. 2014년도 기성실적 신고액 570억 원으로 전북지역 650개 종합 건설사 가운데 도급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신건설은 지난 2011년 사우디 1억3천3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 국립직업훈련 신축공사를 따내는 등 해외건설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전북지역 중견건설업체다. (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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