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설비 추가 수주 기대…목표가↑

4월에만 2조 가까이 수주 

화성동탄2 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1600억원)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주기기 설비(7100억원)

베트남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1조원) 

올해 목표치 30% 달성

베트남 발전설비 공사 추가 수주 기대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앞줄 오른쪽)과 릴라마 르 반 뚜언 사장 (앞줄 왼쪽)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송하우(Song Hau)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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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1조원 규모 베트남 '송하우(Song Hau)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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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이 14일 두산중공업(034020)(32,250원 300 +0.94%)에 대해 베트남 발전설비 공사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일 약 1조원 규모의 베트남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1, 2호기와 화성동탄2 신도시 열병합 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베트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는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산중공업의 연간 수주목표가 9조3000억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4월 현재 이미 30% 이상을 달성해 연간목표 달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특히 베트남에서 2010년 이후 모두 5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올 하반기에는 기존에 건설했던 발전소의 확장공사 및 신규발전소 추가 수주도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전력이 지난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력 약정서를 획득해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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