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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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직업과 인생은 55세부터 시작이다 어느 사이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주 들리고 쓰이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30~40대에 큰 질병이나 사고가 없으면 왠만하면 100세까지는 산다는 얘기다. 노후 준비가 잘되지 않으면 오래 사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다. 차라리 ‘장수의 위험’이라는 얘기가 나오니 말이다. 오래살더라도 죽기 전까지 건강하게 생활을 하다가 며칠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하게 되면 그나마 다행이다. 혹여 질병이나 잔병치레라도 많다면 자녀나 배우자에게도 부담인데다 생활비와 더불어 다양한 비용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3년 증가했다고 한다. 문제는 증가한 3년 중 2년이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주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기간이라는 통계에 있다. ‘초고령사회’ 가 보편화되면서 관련 도서들도 많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시빅벤처스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마크프리드먼의 책 ‘빅시프트’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인류 최고의 사건인 유례없는 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은 어떻게 해서 후세대의 돈을 털어먹으려는 탐욕스러운 노인네들의 회색물결이라는 평판을 듣는 최악의 사건으로 변해버렸는가’ 이는 예전의 개념도 포함되어서 중년기 이후의 삶은 늙어 버렸으니 일을 그만두고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도 녹아 있다는 것이다.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젊었을 때 빨리 돈을 많이 모아서 은퇴한 다음에 저축한 돈으로 안락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당연시 되어 왔다. 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엄청난 은퇴와 함께 저금리 및 자산가치의 급격한 하락에다가 경제불황과 각종 위기를 겪으면서 점점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인생의 지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는데 필자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즉 55세 전후로 은퇴를 하더라도 수명을 90세로 잡더라도 35년이라는 기간이 남았다. 이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은퇴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는 기간과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삶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55세 시점에 인생 2막이라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따라서 그 시점에서의 새로운 일거리와 본인의 건강, 배우자와의 좋은 관계가 기초자산이 된다. 게다가 적어도 속을 썩이거나 부모의 돈을 뜯어가지 않을 정도로 자녀들이 잘 자라서 독립을 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후반기 인생이 행복과 위험이 달라지는 것이다. 필자도 상담을 하다가 보면 재벌가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55세 이후의 삶은 기본 생활비와 여가 생활에 대한 준비만 되어 있다면 자산 규모 보다는 건강과 부부 공통의 취미 및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두 번째의 직업에 따라서 행복지수가 다르다는 점을 자주 느끼고 있다. ‘빅 시프트’라는 책에서 ‘앙코르 커리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바로 ‘인생의 경험을 살린 새로운 직종의 전환’이라는 의미로 쓰여진다.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잘 만 활용한다면 충분히 새로운 직업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다고 보는 것이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이러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건강과 제2의 직업과 가족간의 화목….일단 이 세 가지의 준비를 서둘러 시작하고 1막에서의 실수나 잘못을 만회하는 기회를 충분히 살리도록 하자. [조세일보] 서기수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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