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5500만달러 투자 유치' 달성에 총력

일본 통운 1400만달러를 비롯 

미국 C사 2000만달러 등 

총 14개사 8300만달러 투자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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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신임청장이 지난달 부임한 이래 투자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부진하다고 알려진 투자유치 실적을 조속히 가시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구역청 내 경남본부에서는 투자여건을 비롯한 부진사유를 점검하고, 올해 '외국인투자 5500만달러 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신항만과 신항 배후철도, 김해국제공항, 남해고속도로 등 뛰어난 접근성과 창원 등 배후 도시의 양질 노동력 공급과 함께 창원 국가공업단지, 거제 조선산업 등과 연계하면서 국내에서 산업인프라가 최고인 점을 이용할 계획이다.

업종별로 227개 타깃기업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종 행사 및 국내·외 IR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투자설명회도 기존의 KOTRA, ECCK 등 관련기관 주관행사에서 구역청이 직접 주관하도록 하고, 대규모 행사보다는 단기와 집중적인 소규모 행사나 개별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함으로써 투자유치 효율을 높힌다는 전략이다. 

또 남문지구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첨단업종이 아닌 일반제조업도 입주가 가능토록 규제완화도 추진해 중국 수산물 가공회사의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깃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여건 및 인센티브를 설명해서 투자를 유도하고, 국내에 있으나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하지 않은 글로벌 물류기업 40개사 방문 상담도 추진한다.

한편 이러한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로 이달 초까지 투자 의향을 밝혀온 업체는 일본 통운 1400만달러를 비롯해 미국의 C사 2000만달러 등 총 14개사 8300만달러로 다수기업이 투자의향을 내비췄다.
파이낸셜뉴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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