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족도시 올해가 분수령.. 신규공사만 1조 2천억원 규모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시교육청
신규공사 발주계획 사상 최대규모 ‘1조 2,868억원’
세종시 최대규모 투입 배경
자족기능 갖춘 도시로 성장, 
지역 건설업계 육성, 지역 경제활성

세종시 전경

LH 세종특별본부 세종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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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을 전후로 유입인구가 급격히 상승하는 등 세종시의 정주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순유입 인구가 7,941명에 달하며 사상 최대의 인구증가를 보이는 등 가파른 인구상승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으로 세종시 인구는 당초 목표로 한 2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올 한해 세종시가 향후 자족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실질적인 원년으로 보고 있다. 최초 목표했던 행정중심도시로의 기능이 모두 갖춰진 이상 향후 자족기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는 것.

실제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시교육청 등은 올해 1조 2,868억원에 달하는 신규공사 발주를 했거나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해 대비해 발주 금액만 3배 이상 증가시키며 종합, 전문, 통신, 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향후 세종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안정화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교육청 역시 빠른 인구증가로 인한 학교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 신축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 올해 총 22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신축 및 증·개축공사 발주액은 약 3,023억원 규모로 그 중 100억원 이상의 공사물량만 1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LH공사 역시 토목 (3,617억원)과 조경 (1,186억원)을 포함해 8,250억원에 달하는 21건의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처럼 세종시 개발이 본격화된 이래로 사상 최대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배경에는 향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이유 외에 지역 건설업계를 육성하고 경제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내재돼 있다”며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세종시에 투자할 부동산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그 중 정부청사주변 상권은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돋보여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모델하우스 촌에는 세종시의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인한 호재가 작용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정부청사가 위치한1-5생활권 상가 모델하우스에 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 뽀로로파크가 입점한다고 알려진 에비뉴힐 복합상가의 경우에는 정부청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이번 세종시 호재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청사 주변이 주목 받는 것은 타 생활권과 달리 부동산이 형성되고 수요가 모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수요에 상권이 들어서는 형태기 때문에 장·단기적인 안목에서 모두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여러 상가들이 들어서기 때문에 스트리트몰과 같이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거나 키즈테마파크와 같은 키 테넌트 시설이 입점하는 상가 등을 잘 골라서 투자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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