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 등 기반시설 다음 달부터 본격화

이달 중 기본설계 심의 

2017년 8월까지 준공

테마파크·접속도로·상하수도 공사도 

대림산업컨소시엄 수의계약 시공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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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사업을 위한 테마파크와 진입교량, 접속도로 등 관련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중도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가 다음 달 중 마무리되면 곧이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 또 사업자 선정 과정상의 유찰 등으로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었던 길이 1,050ｍ의 레고랜드 진입교량 공사도 다음달 중 착공 예정이다.  이달 중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제출한 기본설계 및 우선 시공분에 대한 도 심의가 이뤄지면 다음 달 공사 계약과 함께 착공하게 된다.  진입교량 건설공사 기간은 2017년 8월까지지만, 테마파크 조성 공사의 진척 상황에 맞춰 탄력 적용하겠다는 것이 발주처의 구상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 시기는 당초 계획된 2017년 3월보다 다소 늦춰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진입교량 공사가 가시권에 들면서 이에 맞춘 춘천시의 진입 도로 등 관련 공사도 착공된다. 현재 춘천시 근화동 호반순환로~의암호 제방 간 400ｍ 도로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 오는 9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춘천시는 발굴조사가 먼저 끝난 구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실질적인 착공은 7월쯤 이뤄진다. 이 도로는 폭 25ｍ의 4차선으로 중앙로~옛 캠프페이지~춘천역~호반순환로를 관통해 중도를 잇는 레고랜드 진입교량과 연결된다. 옛 캠프페이지~춘천역~호반순환로의 255ｍ 구간은 지하차도로 건설되며, 철길 하부 쪽인 춘천역~호반순환로 102ｍ구간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전인 지난 2010년에 이미 준공됐다. 강원일보 류재일 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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