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햄튼 그레인즈(Hampton Grains Inc.),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계획 협의

사업부지 시찰 및 R&D관련 협의

작년 11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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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미국 햄튼 그레인즈(Hampton Grains Inc.)가 2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 시찰 및 R&D관련 협의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날 햄튼 그레인즈 존 곽(John Kwak)대표이사는 당초 5천평의 투자규모를 약 7천평으로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 분말제품 수출 계획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업무협의를 했다.

  

주변국에 비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제를 갖춘 대한민국의 유기농 농산물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햄튼 그레인즈는 유기농 농산물을 파우더 형태로 가공하여 미국으로 역수출할 계획이며 특히 익산시의 곡물생산가공업체인 (주)푸르메와 JV(합작투자)추진을 위해 푸르메 본사에서 투자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존 곽 대표이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유기농 원료수급 가능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햄튼 그레인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사업추진 시기에 맞춰 2016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가공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대한민국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 곽 대표이사는 “세대를 거치는(Generation to Generation) 장기 계획과 비전으로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 청년들이 자랑스럽게 농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만들고 향후 한국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분은 국내 농업대학교에 기부할 생각이다”고 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교포로서 고국과 대한민국의 농민을 생각하는 곽 대표와 햄튼 그레인즈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햄튼 그레인즈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기대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햄튼 그레인즈는 직접농장운영을 통해 국내 대기업을 포함하여 전 세계 업체에 곡물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곡물(밀, 콩, 옥수수, 대두 등) 생산 및 가공(밀가루, 식용유) 등을 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는 지난 해 5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에 외국인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일간전북 최용국 기자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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